강추위 속에서 거리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그냥 지나치지 않은 중학생들이 있습니다.
이들은 한 아파트 골목에 쓰러진 노인을 업고 집까지 모셔다드렸는데요.
그 주인공들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어제 더불어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SNS를 통해 등굣길 노인을 도운 중학생을 수소문한다며 사진 세 장을 올렸습니다.
민 의원이 시민의 제보라며 올린 사연은 이랬습니다.
등굣길 중학생들이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고는 외투를 벗어 옷을 입히고는 체온을 유지해 줬다고 하는데요.
어르신이 정신을 차리자 집을 물어본 후 업어서 모셔다드린 뒤 홀연히 사라졌다는 것입니다.
사진 속에서는 옷을 덮어드리는 모습과 어르신을 업고 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는데요.
SNS를 통해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이 학생들은 서울 전농중학교 1학년 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
어른들이 본받아야 할 선행을 몸소 보여준 학생들이 참 자랑스럽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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